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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꺼리/이것저것

기립성 저혈압과 빈혈의 차이

by 하나네탐구생활 2021. 6. 16.



얼마 전에 병원 가서 검진받는데 피검사에 빈혈 수치가 높다고 나왔다.
정상 빈혈 수치는 성인 기준으로 남성의 경우 13g/dL이고 여성은 12g/dL이라고 한다.
나는 그에 대해 10.9 가 나왔다며 빈혈이 조금 있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당뇨약 먹으면서부터 앉았다 일어나면 핑~핑~ 어지러워서 빈혈인가 했는데..
병원 측에선 생활할 때 불편하면 약 처방해준다고 오라고 했다.
현재는 약 먹고 있는데 어지러움증이 덜하기는 하는 거 같다. ㅋㅋ
꼭 쭈그리고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러워서 검색해보니 기립성 저혈압이라는 말도 나와서
이참에 알아보자 하고 글을 남긴다.
'저혈압'은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완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빈혈'은 혈액 내에 적혈구가 담당하는 산소공급 기능에 장애가 생겨 조직 세포가 요구하는 만큼의 산소를 공급하지 못한 경우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났을 때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하고 있다가 자세를 바꿨을 때
눈 앞이 캄캄해지고 심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가슴 답답, 미열, 메스꺼움, 구토, 시력이 흐려짐, 갈증, 피부가 차고 축축함.
창백, 호흡곤란(처음에는 움직일 때,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나타남), 우울증 등이 있고
심하면 실신하고 사망할 수도 있다. 빈혈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빈혈은 이 증상들이 나타나기 전 숨이 차는 증상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을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 병원에서 빈혈이라고 했는데 빈혈 증상을 보면 숨이 차는 증상이 없어서.. 아마 전 기립성 저혈압이 아닐까.. ㅎㅎ ;;)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소 비타민A와 C가 풍부한 과일, 채소를 챙겨 먹는 것이 도움
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쑥갓, 부추, 고구마, 황색 호박, 토마토, 살구, 멜론, 곶감, 미역, 복숭아 등이 있습니다.
이들 식품은 저혈압에 효과적가 있는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자몽, 열무, 배추, 냉이, 오렌지, 레몬, 귤, 딸기, 키위, 참외, 김 등이 있습니다.
피망,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당근, 브로콜리, 완두콩, 양배추, 옥수수, 사과, 현미에는 비타민A와 C가 모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앉았다 일어나기, 누웠다 일어나기 등 체위를 바꿀 때에는 천천히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또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음주를 삼갑니다.
하루 2~2.5L 정도의 물을 충분히 마시고,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보다 무서운 기립성 저혈압, 빈혈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 많다고 합니다.
저혈압 증상 확인하시고 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당뇨병, 심장혈관 질환, 신장질환, 탈수, 이뇨제, 일부 항우울증 약을 복용할 경우 일시적으로 혈압이 떨어져 어지럽거나 심하면 쓰러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천천히 일어나도 어지러움을 느끼면 쉬었다가 증상이 없어지면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당뇨에 의한 기립성 저혈압이 오는 경우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마셔 탈수에 이어 저혈압에 되지 않도록 조심한다.
가벼운 저혈압 증상이 있다면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보다 다리를 높게 해 누워있는 것이 좋다.
다리의 혈액이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로 흐르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길~ ^^